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세상 여러분!
갤러리를 보다가 찍어뒀던 맛집 사진을 발견하고 포스팅합니다.
삼각지역 부근 용리단길이 핫해진지도 꽤 되었다죠.
웨이팅하기로 유명한 맛집들도 많은데요,
저는 이번에 홍콩식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중식집
'꺼거'에 다녀왔습니다!
11:30에 오픈하는 꺼거는
오픈 전부터 대기줄이 늘어서있었어요.
저희는 미리 가있지는 못했고 딱 맞춰 도착했는데요.
가게 앞 키오스크에 번호를 등록해서 웨이팅하는 방식이었어요.
앞에 12팀이 있었고, 13번을 받았는데...
11시 26분에 등록, 12시 15분에 들어갔어요. (약 4~50분 대기)
딱 한 번 회전이 끝나고 나서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캐치테이블 어플로도 볼 수 있고, 카톡으로도 다 보내주니
대기가 길면 주변 돌아다녀도 괜찮습니다.
내부는 협소해요! 저희는 4명이었는데
이보다 인원이 많으면 좀 불편할 것 같았어요.
평일 런치 메뉴가 따로 있는데 가격이 저렴한 게 아니라 구성이 달랐어요.
주말에는 점심에 가더라도 디너 메뉴에서 주문해야 한답니다.
와 본 적 있는 친구의 추천 + 먹고 싶은 메뉴 조합으로 총 6가지를 주문했는데요!
- 원앙볶음밥
- 깨장치킨 미엔
- 돼지고기 볶음면
- 오이무침
- 꾸라오르
- 바지락볶음
넷이서 먹기에 충분히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첫 번째 요리 원앙볶음밥!
붉은 소스는 토마토,
하얀 소스는 게 혹은 새우같은 해산물 베이스 같았는데요.
하얀 소스가 더 인기가 많았답니다.

짭조름하고 감칠맛 장난 아님!
앞은 바지락볶음, 뒤가 깨장치킨미엔입니다.
바지락볶음은 친구 추천이었고요,
간이 꽤 세서 완전 술안주라고... (하지만 아무도 술을 마시진 않음)
깨장치킨미엔은 식사류가 부족한 것 같아 마지막에 추가한 메뉴였는데,
세상에 이게 완전 베스트였어요.

베스트인 이유가 있다면서...!
뭐랄까 되게 고소하고...
저희 다 이게 찬 요리인지 몰랐어서 그것도 반전이었고요.
예상하지 못 한 맛이었어요!
다들 이 메뉴가 제일 맛있다고 뽑았답니다.
돼지고기 볶음면입니다!
면에 고기와 양념, 야채를 비벼먹는 건데요.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상상 가능한 맛이었어요.
좌측 상단에 살짝 걸쳐진 메뉴는 오이무침이에요.
꺼거는 기본 밑반찬이 없어서 김치같은 느낌으로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도 하나씩 올라가있던 메뉴였습니다.
마지막 꾸라오르!
광동식 탕수육이라는데 탕수육은 실패하기 쉽지 않죠.
큼직한 양파, 파인애플 등과 같이 먹었을 때
입 안 가득 만족감이 참 좋았습니다.

꼭 드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원앙볶음밥과 깨장치킨미엔인데요.
둘이 가서 식사류 하나+사이드 하나를 주문하고 싶다면
식사류는 꼭 깨장치킨미엔으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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